• 2023. 4. 9.

    by. 달콩이23

    비오틴은 물에 용해되는 비타민으로 주로 에너지 대사, 지방 산화, 아미노산 합성 등 생체활동에 필요하고, 피부, 머리, 손톱 등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탈모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Contents

    1. 비오틴 효능
    2. 비오틴 부작용, 권장섭취량, 풍부한 음식
    3. 비오틴 탈모에 도움이 될까?

    비오틴은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로 비타민 B7 또는 H라고 불리는데, 여러 가지 생체 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비오틴 효능

    비오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식품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감이나 에너지 부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피부, 머리, 손톱 등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피부의 수분 유지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머리카락의 빛과 윤기를 촉진하고, 손톱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아미노산 합성에도 필요한데,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으로 비오틴이 부족하게 되면 아미노산의 합성이 원활하지 않아 단백질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도 있어 세포손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인데 이는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임신 중에도 비오틴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태아의 신경계 발달을 촉진하며, 성장과 발달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비오틴 부작용, 섭취량, 풍부한 음식

    2-1. 부작용

    일반적으로 안전한 영양소이며, 음식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보충제로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충제를 과다하게 복용한 경우에는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소화장애를 유발,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 증상,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한 피부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약물과 비오틴이 상호작용하여 효능이 강화되거나 약물의 농도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 섭취량 내에서 비오틴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2. 권장섭취량

    성인의 경우 하루 30 마이크로그램~100 마이크로그램 사이이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노인, 스트레스나 흡연, 알코올 섭취 등으로 인해 비오틴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더 많은 비오틴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연령에 따라 필요 섭취량이 다르므로 다음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유아 : 6개월 이하 : 5 마이크로그램 / 7~12개월 : 6 마이크로그램

    -어린이 : 1~3세 :8 마이크로그램 / 4~8세 : 12 마이크로그램 / 9~13세 : 20 마이크로그램

    -청소년 : 14~18세 : 25 마이크로그램

    2-3.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

    비오틴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달걀에는 달걀 하나당 약 10 마이크로그램의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고, 아몬드에는 100g 당 2~6 마이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금치 100g 당 약 40 마이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소고기 간에는 100g 당 2~6 마이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일 중에 바나나에는 100g 당 약 0.2 마이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고, 요구르트에는 100g 당 약 1.5~2.5 마이크로그램의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의 식품들은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들을 적절하게 조합해 먹어주면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비오틴 탈모에 도움이 될까?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 비오틴 부족이 탈모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론이 있습니다. 비오틴 부족은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이 얇고 약해지게 만들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매우 쉽게 부러지고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부족한 비오틴을 보충해 주면 머리카락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생성을 촉진시켜 머리카락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가 발생한 경우 비오틴을 복용한다고 해서 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비오틴은 추가적인 보조 치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오틴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부족한 경우 보충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용량을 판단하고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